진통제를 먹을 때 가장 걱정되는 점 중 하나는 바로 위장 부작용입니다. 특히 관절염이나 만성 통증으로 장기간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진통 효과와 동시에 위장을 보호할 수 있는 약물이 필요하죠.
이런 니즈에 맞춰 개발된 것이 바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 위점막 보호제 복합제, 비모보정입니다.
오늘은 비모보정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복용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부작용과 사용 대상까지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 비모보정이란?
비모보정(Bimovo Tab)은 나프록센(Naproxen)과 에소메프라졸 마그네슘(Esomeprazole magnesium)이
결합된 복합 진통·소염제 + 위장 보호제입니다.
나프록센은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이며, 에소메프라졸은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로 위산을 감소시켜 위염, 위궤양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진통 효과는 유지하면서 위장 부작용 위험은 줄인 복합 약물로, 장기간 NSAIDs 복용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 효능 및 효과
비모보정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과 관련된 통증 완화에 사용됩니다.
위장 보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NSAIDs 복용 시 위장장애가 있던 환자에게 특히 권장됩니다.
| 증상 | 기대 효과 |
|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 관절 염증 완화 및 통증 억제 |
| 류마티스 관절염 | 만성 염증 조절 및 관절 통증 감소 |
| 강직성 척추염 | 척추 염증 및 통증 완화 |
| 만성 NSAIDs 복용 대상자 | 위장 손상 예방 (위염, 위궤양) |
| 근골격계 통증 | 통증 조절 및 염증 완화 |
💊 복용법 및 용량
비모보정은 1일 2회 복용하며, 정제는 씹거나 부수지 않고 그대로 삼켜야 합니다.
위장 보호 효과를 위해 식사 전 또는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항목 | 내용 |
| 대상 | 성인 |
| 1일 복용 횟수 | 2회 (예: 아침 1정, 저녁 1정) |
| 복용 시점 | 식사 30분 전 또는 공복에 복용 |
| 복용 방법 | 정제를 그대로 삼킴 (씹거나 부수면 안 됨) |
| 복용 주의사항 | 장기 복용 시 간·신장 기능, 위장 상태 정기 검진 필요 |
❌ 복용 금지 대상자
다음과 같은 환자는 비모보정 복용을 피해야 하며,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금기 대상자 | 사유 |
| 나프록센 또는 에소메프라졸 과민반응자 | 알레르기 또는 아나필락시스 가능성 |
| 아스피린 천식 병력자 | NSAIDs 관련 기관지 경련 유발 가능성 |
| 심한 간 또는 신장기능 장애 환자 | 약물 대사 및 배설 장애 가능 |
| 소화성 궤양 또는 위장 출혈 병력자 | NSAIDs 관련 위장 손상 악화 위험 |
| 임신 후기 여성 | 태아 순환계 이상 및 분만 지연 가능성 |
⚠️ 신중 복용이 필요한 경우
아래 대상자는 복용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전문가의 판단 하에 용량 조절 및 정기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신중 복용 대상자 | 주의 사유 |
| 고령자 | 위장 출혈 및 신장 기능 저하 위험 증가 |
| 심혈관 질환 환자 | 장기 NSAIDs 복용 시 심혈관계 이상 가능성 |
| 이뇨제 또는 항응고제 복용자 | 출혈 위험 또는 전해질 이상 발생 가능성 있음 |
| 간질환 병력자 | 대사 효소 활성 감소 가능성 |
| 흡연자·음주자 | 위장장애 및 간 기능 저하 위험 |
😨 자주 보고되는 부작용
비모보정은 위장장애 위험을 줄였지만, 여전히 일부 부작용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경미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부작용 | 대표 증상 |
| 위장관계 | 복통, 구역, 소화불량, 드물게 위염 또는 장내 가스 |
| 중추신경계 | 어지러움, 두통, 졸림 |
| 피부 반응 | 가려움, 발진, 드물게 광과민 반응 |
| 간 기능 이상 | AST/ALT 수치 상승 (정기적인 혈액검사 필요) |
| 기타 | 체중 증가, 고혈압 악화 가능성 (드물게 보고됨) |
✅ 마무리 요약
✔ 비모보정은 나프록센과 에소메프라졸이 결합된 복합 진통·소염제 + 위장 보호제입니다.
✔ 관절염, 류머티즘 등 만성 염증성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며, 위장 부작용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 1일 2회 식전 복용하며, 장기 복용 시 간·신장 기능 및 위장 상태 정기 체크가 필요합니다.
✔ 일부 환자에서는 피부 반응이나 소화기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용 중 이상 증상은 반드시 보고해야 합니다.
✔ 위장장애 이력이 있거나 고령·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 후 신중히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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