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증식 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 상환 계획 세우기

체증식 분할상환 방식은 초기에는 적은 금액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환 금액이 점차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은 소득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체증식 분할상환의 개념, 장단점, 상환 계획 예시, 그리고 이를 계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체증식 분할상환의 개념
체증식 분할상환은 체증(점차 늘어남)과 분할 상환(나누어서 갚음)을 합친 말로, 처음에는 적은 금액을 갚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차 금액이 커지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방식은 초기에 이자를 주로 상환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비율이 높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
체증식 분할상환 방식의 장점으로는 대출 초반에 상환액이 적어 남은 돈을 저축하거나 재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 가치가 줄어들 경우 체감하는 납부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초기 부담 감소: 초기에는 이자 위주로 납부하기 때문에 금액 부담이 적습니다.
인플레이션 고려: 장기간에 걸쳐 상환할 경우, 화폐 가치 하락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금액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소득 증가 예상 시 유리: 미래에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나중에 더 많은 금액을 갚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단점
단점으로는 원금 상환 없이 남은 돈을 소비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취급처 제한: 일반 시중은행에서는 체증식 분할상환 방식을 거의 취급하지 않으며, 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특정 상품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이 제한: 만 40세까지만 대출 상환 방식으로 가능한 경우가 많아, 나이가 많은 경우 선택할 수 없습니다.
후반부 상환 부담: 시간이 지날수록 상환액이 커지므로, 만기까지 가져간다면 후반부에 금액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상환 계획 예시
예를 들어, 대출금액이 2억 원이고 대출기간이 30년, 대출금리가 4.2%인 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체증식 분할 상환 방식으로 계산하면 첫 달은 약 71만 원을 상환하고, 마지막 달에는 약 154만 원을 상환해야 합니다. 이는 대출 기간 동안 총 이자가 원금의 85%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액별 체증식 분할상환 계획 월 상환액 예시 (대출기간: 30년, 대출금리: 4.2%)

체증식 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하면, 대출 초기에는 주로 이자만 상환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갚습니다.
10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이자 상환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원금 상환 비율이 증가하여 월 상환액이 다소 증가합니다.
20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원금 상환 비율이 더욱 증가하여 월 상환액이 크게 상승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금 상환 비율이 더욱 증가하여 마지막 달에는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 매우 커집니다. 대출 기간 동안 상환해야 할 이자의 총액은 원금의 85%에 해당합니다.
초기, 10년 차, 20년 차, 마지막 달의 상환 금액과 총 이자 금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 사용 방법
체증식 분할상환 방식의 대출 상환 금액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한국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한국주택공사 홈페이지 접속
- 주택담보대출 메뉴 선택
- 주택담보대출 -> 월별상환원리금 항목 선택
- 상환 조건 입력
- 대출금액, 대출만기, 상환방법, 대출금리를 입력한 후 계산
- 조회하기 클릭
- 대출일로부터 만기일까지 월별로 갚아야 하는 원금, 이자, 원리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체증식 분할상환은 개인의 재정 상황과 미래의 소득 전망에 따라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대출을 고려할 때는 자신의 재정 상태와 미래의 소득 전망을 면밀히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상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축과 투자 목표가 뚜렷한 분들에게는 "체증식상환"을 추천합니다. 초기에 대출 납부 부담을 줄이면서 돈을 더 모아 재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평소 소비가 많거나 투자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원리금균등"이 나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체감식상환"은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에 체감식상환보다는 원리금균등이나 체증식상환이 더 나아 보입니다.
